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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농장 바닥에 사체들이 가득..."억장 무너져" 공포스런 장면 / YTN

2025-12-23 0 Dailymotion

농장 안에 있던 새끼 염소들이 바닥에 쓰러진 채 죽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, 대산당진고속도로 건설사업 터널 공사가 시작되고 발파음과 진동이 이어진 뒤 벌어진 일입니다. <br /> <br />터널 공사가 시작된 이후 이곳 농장에서 기르던 염소들이 죽기 시작했는데, 임신한 어미 염소들이 유산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농장 주인은 폭파 소음으로, 지난 5개월 동안 150여 마리의 염소가 폐사했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윤석남 / 피해 농장 주인 : 한 마리, 한 마리 죽었을 때는 진짜 억장이 무너져요. 무서웠어요. 왜냐하면 (농장에) 들어오면 나자빠져 있는 애들, 목이 꺾여 있는 애들, 이런 게 있으니까…] <br /> <br />참다못한 농장 주인과 시민단체는 당진시와 공사 주체인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규탄 집회를 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, 죽은 염소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희봉 / 한국염소협회 충청남도 지회장 : 그 죽은 기간 동안 누구도, 행정도, 그리고 (도로) 공사도, 시공업체도 성실하게 농가의 어떤 피해 예방과 피해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당진시는 가축 전염병에 의한 폐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중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남기 / 충남 당진시 환경위생과장 : 피해에 대한 부분을 상당히 조정하도록 노력했습니다. 그리고 도로공사에 환경 피해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요청도 드린 상태고요.]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 측은 "현재 피해 사실에 대해 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 전문기관에서 검토 중이며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현장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가축 피해 배상 결정 사례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통계를 보면 최근 10년간 소음·진동으로 인한 가축 피해 '배상 결정 건수는 총 245건, 연간 평균 24.5건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근 지역에 고속도로 제2터널 공사를 위한 추가 발파가 예고되면서, 소음과 진동에 따른 피해 분쟁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ㅣ장영한 <br />디자인ㅣ정민정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231113459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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